■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이면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 경제 살리기에 강력한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오늘은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앞서 보셨듯이 발표했는데 최근의 경제 부진을 놓고는 글로벌 경기 침체나 생산 인구 감소 등 구조적인 문제도 있었지만 또 최저임금 문제라든지 1기 경제팀 불협화음 등 비판에서도 자유로울 수는 없었습니다.
실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국민의 삶을,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할 수 있을까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직접 만나서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홍남기]
안녕하세요.
일단 공식 취임하신 지 일주일 딱 지나셨는데 오늘도 내년도 경제 정책 발표하셨습니다. 지난 일주일이 좀 긴 시간이었나요, 아니면 짧으셨어요?
[홍남기]
저한테는 굉장히 긴 시간이면서도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일주일이었지만 작업할 양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갔다. 좀 가벼운 질문 먼저 드렸는데요.
오늘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확대경제장관회의도 열리지 않았습니까? 오늘 분위기도 좀 궁금해요. 사실은 저희가 리포트로 기자들이 보도했지만 분위기 참석하셨던 당사자로서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홍남기]
일단 경제가 엄중한 상황이기 때문에 회의의 분위기도 엄중했다고 볼 수 있고요. 또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토론하는 자리인 만큼 참석자 간의 토론이 굉장히 진지했다, 저는 이렇게 느껴졌습니다.
진지했다. 엄중한 상황을 반영한 만큼 회의 분위기도 진지했다. 일단 수치로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게 내년 성장률 아니겠습니까? 2.6에서 2.7%. 이 정도의 수치는 아마 올해 정도라고 저는 알고 있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숫자가 나왔는지 배경을 좀 설명해 주세요.
[홍남기]
내년도에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 내지 2.7%를 제시했습니다. 이거는 우리나라 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설정한 수치입니다마는 이 수치에는 정부가 조금 전에 보셨던 것처럼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모든 정책적 수단을 동원하기로 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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